제목 | 다니엘 리 첼로 리사이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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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간 | 2003.2.24 | ||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
출연진 | 다니엘 리(첼로),로버트 쾨닉(피아노) |
세계 음악계가 인정한 이 시대 진정한 젊은 거장 첼리스트 다니엘 리의 리사이틀이 2003년 2월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됩니다.
12살 때에 그가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변주곡을 연주하는 것을 본 마에스트로 로스트로포비치가 “나는 15살이 되어서야 저 정도 경지의 연주를 할 수 있었다.”면서 그의 어머니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고 그를 곧 그의 제자로 받아들였다는 일화는 이미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94년 14살의 다니엘 리는 런던 위그모어홀에서 런던 데뷔 무대를 가졌고, 이 공연을 본 세계 최고의 클래식 전문 레이블인 데카의 매니저는 그의 특별한 재능에 반해 다니엘과 전속 첼리스트로 예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정경화 이후 한국인으로 두 번째 계약으로서, 매년 전속금은 받되, 녹음은 다니엘이 원할 때가지 기다린다는 매우 파격적인 조건이었습니다.
그의 특별한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본 대선배들의 조언에 따라 그간 공개연주를 가급적 삼가며, 음악적 성숙을 위해 정진하던 다니엘 리가 긴 준비기간 끝에 드디어 오는 2003년 DECCA에서 그의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하고, 출시 기념 국내 리사이틀을 갖습니다.
커티스 음대를 졸업하고, 지난 해 세계적인 권위의 에이버리피셔 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인 성인 연주자의 길로 들어선 다니엘 리의 거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줄 이번 내한공연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Program>
멘델스죤 첼로 소나타 라장조
베토벤 첼로 소나타 3번 가장조
피아졸라 그랜드 탱고
파가니니 모세 주제에 의한 변주곡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 마단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