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는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여러 나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친구들이 모여 1999년 1월 16일 창단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그 동안 바이올린의 강동석, 김진, 배익환, 박재홍, 유시연, Michaella Martin, 비올라의 최은식, 김상진, Rainer Moog, 첼로의 조영창, 양성원, Hakuro Mori, Frans Helmerson, 플루트의 이혜경, 클라리넷의 계희정, 피아노의 이경숙, 문익주, 김영호 등 최고의 연주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5회의 정기 공연들을 치루었습니다.  

음악가 한상우 선생께서는 이들의 연주회에 대하여 “무엇보다 기대를 갖게 되는 것은 이들 구성원들이 모두 음악가로서 인정을 받고 있는 연주자라는 사실과 이들이 인간적인 신뢰를 통해 서로간에 깊은 유대를 맺고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친한 친구들이 모여 음악적인 대화를 회포도 풀고 즐거움을 나누는 현장 그대로를 무대에 올리겠다는 소박한 마을이 실내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 같은 강한 예감..:” 이라 서술하셨습니다.

 ‘생명력이 넘치는 감동의 현장', ‘격조 높은 실내악의 진미’ 등의 찬사를 받으며 탄탄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서울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연주회』에 많은 성원 바랍니다. 

<Program>

W. A.Mozart : Piano Trio in E Major  K. 542 

F.Poulenc : Sextet for Piano and woodwinds 

M.Grov : Trio for Fl, Ob, Cl

A.Dvorak : Piano Trio in e minor  Op. 90  "Dum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