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전설이 된 거장들의 무대에서
전설로 남을 샛별들의 무대까지
크레디아는 1994년 설립된 이후 클래식을 중심으로 세계 정상급 연주가들의 한국 공연을 기획, 제작해 왔습니다.
또한 국제 경쟁력을 가진 한국 출신 연주가들의 매니지먼트를 통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합니다.
유키 구라모토, 디즈니 인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 등의 콘서트로 조금 더 대중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콘서트들도 꾸준히 기획하고 있습니다.

CREDIA has planned and produced the concerts of world-class classical music artists in Korea since the company was founded in 1994
Also through artist management of Korean musicians with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we actively support their worldwide activities.
In addition, CREDIA tries to make more diverse and audience friendly production like ‘Disney in Concert’ and ‘Pinkfong Classical Music’.
제목 트리오 토이키트 내한공연
공연기간 2003.6.21
공연장소 호암아트홀
출연진 이로 랜탈라(피아노), 라미 에스케리넨(드럼), 에릭 시카사아리(베이스)

 

유러피안 재즈의 오늘과 내일 트리오 토이키트 

 

클래식과 재즈를 기반으로 팝, 락, 월드뮤직 등이 어우러지는 트리오 토이키트의 내한공연은 미국의 정통 재즈와는 전혀 다른 북유럽 재즈의 전형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재즈팬 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Trio Toykeat Profile

 

트리오 토이키트(Trio Toykeat)는 핀란드의 음악그룹 가운데 가장 독창적이며 국제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88년 결성 후 12년간 50여개의 나라에서 1200회의 공연을 해왔으며 그들의 공연은 핀란드와 유럽, 미국, 오스트레일리아의 비평가들과 관객들로부터 높은 찬사를 받고있다. 

 

트리오 토이키트(Trio Toykeat)는 1988년 당시 나이 18살이었던 피아니스트 이로 랜탈라(Iiro Rantala)와 20세의 드러머 라미 에스케리넨(Rami Eskelinen)에 의해 결성되었다. 이후 팀의 연장자이자 뛰어난 베이스 연주자인 에릭 시카사아리(Eerik Siikasaari)가 가담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1988년 벨기에의 Holiaart International Jazz Contest 참가를 시작으로 89년 Mexico International Jazz Festival, 91년 쿠바, 프랑스, 에스토니아, 스위스. 92년 그리스에서 공연을 했다. 93년에는 이탈리아 Perugia Umbrio Jazz Festival에 참가하여 기립박수를 받는 영광을 누렸으며 94년에는 호주의 7개의 주요도시를 5주간 투어 하기도 하였다.

90년부터 93년까지 트리오는 주로 이로 랜탈라와 라미 에스케리넨이 공부하던 맨하턴음대가 있는 뉴욕에서 활동을 하였다. 이 시기동안 Sweet Basil, Village gate와 같은 뉴욕의 유명 재즈클럽에서 Ronie Cuber, Harvey Schwartz, Mark Egan등과 함께 연주를 하였고 트럼펫 연주자 Lew Soloff와는 트리오의 독주자로서 많은 공연을 하였다.

 

1990년 Sonet 레이블에서 발매된 그들의 첫 음반인 ‘Paivaa'는 그 해 핀란드에서 나온 재즈음반 중 베스트 앨범으로 기록되었고 이 앨범을 통해 트리오 토이키트는 핀란드의 팬들과 연주자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얻게 된다.

1993년 ‘Paivaa'에 Giant Steps의 트리오버젼 두 곡을 추가로 실어 ’G'Day‘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발매하였으며  95년 발표된 ’Jazzlantis'는 재즈음반으로서는 예외적으로 두 달간 핀란드 팝챠트에 머물기도 하였다.

 

97년 트리오 토이키트(Trio Toykeat)는 핀란드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Pekka Kuusisto와 Jaakko  Kuusisto가 참여한 그들의 세 번째 앨범 ‘Sisu'를 발매한다. 팝스타일의 곡과 아름답게 편곡된 시벨리우스의 곡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이 실려있는 이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주목을 받으며 핀란드 차트 12위까지 오르게 된다.  

 

가장 최근 발표된 앨범 ‘Kudos'(2000)는 트리오 토이키트(trio toykeat)의 역사를 요약하는 의미의 앨범이다. 앨범은  트리오 토이키트(Trio Toykeat)와 밴드의 음악을 주로 작곡하고 있는 이로 랜탈라에게 영감의 원천이자 음악적인 영향력을 주었던 사람들-모챠르트(W. A. Mozart)부터 에그베르트 지스몬티(Egberto Gismonti), 미셸 페트루치아니(Michael Petrucciani), 스팅(Sting)과 핀란드의 영화감독 아키 카우리스마키(Aki Kaurismaki)까지-에게 헌정된 곡들로 채워져 있다. 

 

유머와 다양함으로 표현되는 트리오 토이키트의 음악은 어렸을 적부터 클래식 교육을 받은 이로 랜탈라와 라미 에스키리넨의 영향으로 재즈와 클래식을 오가며 여러 장르의 음악이 혼합된 독특한 연주를 들려준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이들의 연주에는 핀란드의 전원풍경, 호수의 평온함과 핀란드의 민속음악, 왈츠, 탱고가 북유럽적 감성으로 담겨져 있다. 팀의 실질적인 리더를 맡고 있는 이로 랜탈라는 1970년생으로 이제 갓 서른을 넘긴 젊은 나이의 연주자 임 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화법으로 누구라도 친숙하게 들을 수 있는 대중적인 재즈음악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젊은 밴드의 놀라운 재능은 누구라도 그들의 미래에 기대를 가지게 만드는 힘을 발휘하고 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그루브한 리듬, 감동적인 발라드가 공존하는 트리오 토이키트의 서울공연은 재즈 입문자부터 매니아까지 누구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공연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될 것이다. 

 

 

<Program>

 

1. DEDICATION 

  (comp. Stu Goldberg  arr. iiro rantala) 

2. KARATE 

  (comp. iiro rantala  arr. trio toykeat) 

3. HEARTFILMS 

  (comp. iiro rantala  arr. iiro rantala) 

4. PJUT 

  (comp. iiro rantala  arr. trio toykeat) 

5. DONNA LEE 

  (comp. charlie parker  arr. trio toykeat) 

6. CELIA / REFLECTIONS 

  (comp. Bud Powell / Thelonius Monk   arr. iiro rantala) 

7. HAPPY HOUR 

  (comp. rami eskelinen  arr. trio toykeat) 

8. MET BY CHANCE 

  (comp. iiro rantala  arr. iiro ranta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