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전설이 된 거장들의 무대에서
전설로 남을 샛별들의 무대까지
크레디아는 1994년 설립된 이후 클래식을 중심으로 세계 정상급 연주가들의 한국 공연을 기획, 제작해 왔습니다.
또한 국제 경쟁력을 가진 한국 출신 연주가들의 매니지먼트를 통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합니다.
유키 구라모토, 디즈니 인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 등의 콘서트로 조금 더 대중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콘서트들도 꾸준히 기획하고 있습니다.

CREDIA has planned and produced the concerts of world-class classical music artists in Korea since the company was founded in 1994
Also through artist management of Korean musicians with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we actively support their worldwide activities.
In addition, CREDIA tries to make more diverse and audience friendly production like ‘Disney in Concert’ and ‘Pinkfong Classical Music’.
제목 못말리는 음악회
공연기간 2003.12.13
공연장소 호암아트홀
출연진 한국페스티발앙상블

 

 

클래식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엉뚱한 클래식 음악회!

못말리는 음악회-좀머씨 부부의 사랑법

Non-sense classic

 

현과 관 그리고 타악기, 피아노가 어울리는 실내악의 묘미!

좀머씨 부부의 사랑법이라는 부제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한 부부의 일상을 클래식 음악의 선율로 표현합니다.

베토벤 7중주와 슈베르트 8중주 그리고 여기에 타악기와 두 대의 피아노, 현과 관이 그려내며 모차르트의 오페라곡 ‘돈 지오만니’ 중 그대의 손을 나에게 주오와 ‘피가로의 결혼’ 중 왜 이렇게 잔인하게 너에게 대하느냐 등의 클래식 곡목들을 모아 연주를 중심으로 재미있는 음악 코메디극을 마련합니다.

 

연출과 배우로서 등장하는 이대영, 피아니스트로 진행자 혹은 배우로 출연하는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음악감독 박은희 그리고 못말리는 음악회를 통해 연주와 연기를 동시에 훌륭히 소화해내는 국내 최고의 연주자 한국페스티발앙상블 단원들이 엮어내는 음악 폭소 대작전입니다.

 

베토벤 7중주는 클라리넷 , 호른, 파곳,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곡으로 메누에트와 스케르쪼를 가진 6악장 구성이라는 점에서 실질적으로는 디베르티멘토에 속합니다. 비엔나 청중의 취미에 맞는 오락 작품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베토벤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슈베르트 8중주 역시 클라리넷, 파곳, 호른, 두 대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곡으로 베토벤의 7중주와 함께 가벼운 기분으로 듣고 즐기는 현과 관의 조화로움을 지닌 곡입니다. 

클래식 음악의 위엄있고 근엄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클래식 음악의 총집합으로 즐겁고 유머러스한 파티의 장이 되어 클래식 음악을 재인식할 수 있는 기쁨을 드렸으면 합니다.

 

 

<Program>

베토벤 (1770-1827) 7중주 Eb장조 Op.20

L. v. Beethoven Septet in Eb Major Op.20

 

모차르트 (1756-1791) 오페라 ‘돈 지오반니’ 중 

                                그대의 손을 나에게 주오

W.A. Mozart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왜 이렇게 잔인하게 너에게 대하느냐

 

슈베르트 (1797-1828) 8중주 F장조 Op.166

F. Schubert Octet in F Major Op.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