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전설이 된 거장들의 무대에서
전설로 남을 샛별들의 무대까지
크레디아는 1994년 설립된 이후 클래식을 중심으로 세계 정상급 연주가들의 한국 공연을 기획, 제작해 왔습니다.
또한 국제 경쟁력을 가진 한국 출신 연주가들의 매니지먼트를 통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합니다.
유키 구라모토, 디즈니 인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 등의 콘서트로 조금 더 대중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콘서트들도 꾸준히 기획하고 있습니다.

CREDIA has planned and produced the concerts of world-class classical music artists in Korea since the company was founded in 1994
Also through artist management of Korean musicians with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we actively support their worldwide activities.
In addition, CREDIA tries to make more diverse and audience friendly production like ‘Disney in Concert’ and ‘Pinkfong Classical Music’.
제목 콰르텟엑스의 화이트데이와 4가지 비밀상자
공연기간 2006.3.14
공연장소 호암아트홀
출연진 조윤범(바이올린), 김경연(바이올린), 김치국(비올라), 오새란(첼로)

 

QUARTET X

‘화이트데이와 4가지 비밀상자’

 

<시네마 천국>에서 <올드보이>까지 현악사중주로 듣는 색다른 감동 !!

남다른 화이트데이를 원하는 당신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선물

 

화이트데이에 열어보는 4가지 비밀상자.

그 안에 담긴 4가지 사랑, 웃음 그리고 행복이야기

이 시대 가장 강렬한 현악사중주단이라 불리며 클래식계에서 돌출행보를 이어온 콰르텟엑스가 화이트데이를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이름도 독특한 <화이트데이와 4가지 비밀상자>. 과연 비밀상자가 화이트데이와 무슨 연관이 있을까?

 

콰르텟엑스는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이 2시간 동안 즐겁고 유쾌한 경험을 간직할 수 있도록 음악 외에도 재밌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데, 바로 무대 위 놓여질 4개의 상자가 그 열쇠다. 연주 중간에 상자 속에 담긴 선물을 콰르텟엑스가 하나씩 공개하며, 그 안에 담긴 사랑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 러브레터 그리고 기발한 즉석 이벤트 등 예측 불허의 크고 작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콰르텟엑스가 4가지 상자를 열어 들려주는 각기 다른 사랑이야기. 우리들의 사랑은 과연 어느 것일까?

‘누구의 인생에나 끼여드는 위험. 그러나 항상 무릅쓸 가치가 있는 것, 사랑’

 영화 ‘Love Affair’ 중에서

 

 

‘시네마 천국’에서 ‘올드보이’까지...

현악사중주로 재 탄생한 영화와 애니메이션 OST

클래식 음악 중에서도 가장 어렵고 지루하다는 현악4중주. 그러나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는 이미 데뷔앨범 <Chaconne>에서 ‘시네마천국’, ‘올드보이’, ‘러브 어페어’ 같은 영화음악과 애니메이션 ‘심슨가족’ 삽입곡 등을 현악사중주 악기편성에 맞게 모두 직접 편곡 연주한 기발한 레파토리로 구성된 독특한 앨범을 선보였다.

 

이번 화이트데이 공연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영화OST, 가요 등 대중적인 레파토리를 정통 현악사중주단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색다른 맛의 고품격 화이트데이 콘서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창의성의 바퀴로 힘차게 한 점을 향해 질주하는 노력,

그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

2002년 9월, 데뷔 공연을 갖은 콰르텟엑스. 그러나 이들이 팀으로 뭉친 것은 2000년 4월이다. 연세대 치대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도와주다가 만나 의기투합하여 만들었다. 약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이들은 무엇을 했을까? 3년간은 ‘죽어라고 연습만 하자’는 약속에 따라 오로지 연습만 했다. 그 당시 매일 아침9시에 모여 연습을 하던 것은 지금도 변함이 없이 계속하고 있다.

 

제1 바이올린의 조윤범이 30세, 다른 세 멤버도 25~28세 가량이다. 그야말로 클래식계의 젊은 피. 모두 외국 유학 경험이 없는 순수 국내파다. 유학이 통과의례가 되어버린 국내 음악계의 풍토에서 보면 돌출적이다. 클래식 팜플렛에서 흔히 보는 학력이나 누구의 사사를 받았는지와 같은 프로필은 밝히지 않는다.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콰르텟엑스 그 자체를 봐달라.’ 라는 뜻에서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다. (인용: 그라마폰 남소연 기자)

 

 

도전적 레파토리로 클래식 음악계에 도발적 사건으로 기록되다

정통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현악사중주의 개념을 새롭게 개척해온 콰르텟엑스. 그들에 관한  기사들에는 언제나 ‘파격적인’, ‘기발한’, ‘돌연변이’ 등의 문구가 따라다닌다. 더블 샵을 상징하는 X마크를 내세우며 격렬한 무대액션과 치밀하고 새로운 방식의 기획, 도전적인 레퍼토리를 소화해 ‘이 시대의 가장 강렬한 사중주단’으로 불리며 화려하게 데뷔한 콰르텟엑스는 클래식 음악계에 전례 없는 화제를 일으킨 장본인이다. QUARTET-X의 공연들은 클래식계에서는 도발적인 사건이었다. 전통적인 스타일을 분해하고 재조립해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 것이다.

 

2시간 20분에 걸친 미친듯한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은 첫 작품 <거친바람 성난파도>에서는 “죽음과 소녀”를 첫 곡으로 내세우는 당돌함과, 격렬하고 난해하기로 이름난 베토벤의 “대 푸가”를 외워서 연주하는 자신감을 보여주며 클래식 공연에 커다란 획을 그었다. 베토벤 현악사중주의 모든 악장들을 분리해서 기발하게 조합한 <B9(비나인)> 역시 큰 주목을 받았는데, 각 작품에 그들이 붙인 제목들도 독특하다. “팝콘”, “경마”, “고양이” 등 지극히 현대적인 감각에서 나올 수 있는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2004년 금호아트홀 <B9> 공연과 평촌아트홀 <거친바람 성난파도> 공연에서 각각 시즌에서 실내악공연 최다판매를 기록하였다. 2004년 9월 세계 최초 현악사중주로 직접 편곡 연주한 바흐의 ‘샤콘느’와 ‘토카타와 푸가’를 비롯하여 주옥 같은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들을 수록한 데뷔음반 <샤콘느>를 발매하였다. 2005년 10월 28일에는 통영국제음악제의 오프닝 공연에 단독 연주 (협연 피아니스트 김대진)로 공식 초청 받아 공연을 하였다.

 

그들은 이미 각 언론과 팬들의 극찬과 응원을 받으며 음악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