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전설이 된 거장들의 무대에서
전설로 남을 샛별들의 무대까지
크레디아는 1994년 설립된 이후 클래식을 중심으로 세계 정상급 연주가들의 한국 공연을 기획, 제작해 왔습니다.
또한 국제 경쟁력을 가진 한국 출신 연주가들의 매니지먼트를 통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합니다.
유키 구라모토, 디즈니 인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 등의 콘서트로 조금 더 대중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콘서트들도 꾸준히 기획하고 있습니다.

CREDIA has planned and produced the concerts of world-class classical music artists in Korea since the company was founded in 1994
Also through artist management of Korean musicians with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we actively support their worldwide activities.
In addition, CREDIA tries to make more diverse and audience friendly production like ‘Disney in Concert’ and ‘Pinkfong Classical Music’.
제목 조수미와 함께하는 아카데미 콘서트
공연기간 2006.8.30
공연장소 호암아트홀
출연진 조수미




국제무대 데뷔 20주년 기념, 음악교사와 함께하는 첫 번째 만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김주호, 이하 교육진흥원)은 오는 8월 30일(수) 저녁 7시, 호암아트홀에서 서울,경기 지역 교사들을 초청하여 ‘조수미와 함께하는 아카데미 콘서트’를 개최한다.

평소 음악을 통한 청소년의 정서 함양에 관심이 많았던 소프라노 조수미는 국제무대 데뷔 2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에 앞서,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함께해온 국제무대 에피소드와 직접 경험했던 국내외 음악교육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현직 음악교사를 직접 무대에 초대하여 학교에서 예술교과를 배우는 의미,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교사로서의 어려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은 물론,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진행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음악교사들과의 뜻깊은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들려주는 생생한 문화예술교육 사례

프랑스 바스티유 오페라에서 진행하는 <오페라 학교에서의 10개월>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오페라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예술이 특정한 사람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한다. 공연의 모든 제작과정을

체험해 보고, 공연을 본 후에는 다른 과목과 연계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교교육과 긴밀하게 연계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과 자신감 회복은 물론, 학업성적도 향상되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었다. 

국내의 예술교육은 입시 위주의 교육환경으로 인해 인간의 심성을 기르는 그 본질이 퇴색되어 가고 있다. 따라서 학교에서의 예술교육은 문화예술을 자신의 삶 속으로 받아들여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오랜 외국생활과 해외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예술을 즐기는 방법과 태도에 대한 예술가로서의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파트너십, 음악 전문단체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노력 등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예술교육 추진을 위한 국내외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전문예술가, ‘티칭 아티스트’가 되다

빌리 엘리어트가 탄광촌에서 런던의 발레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재능을 발견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발레학원 교사 덕분이었다. 훌륭한 예술가라야 훌륭한 교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창작자 중심에서 향유자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능케 하는 존재이자 문화예술교육의 기획 코디네이터, 예술가교사.

이번 콘서트에서는 ‘티칭 아티스트’의 개념과 함께 작년 12월 EBS 특집다큐멘터리 <세계의 예술교육, 그 현장을 가다>에 소개되었던 뉴욕 필의 티칭 아티스트, 홍지혜씨의 사례가 소개된다. 줄리어드의 아웃리치 프로그램(공립학교를 비롯하여 병원, 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음악교육을 실시하고 공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학생들에게 피아노 연주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경험하고 예술을 향유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티칭 아티스트의 활동을 통해 이번 콘서트에 참가한 음악교사들은 다양한 음악교수-학습방법을 모색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교사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교육진흥원 김주호 원장은 “공연과 강연을 결합한 이번 아카데미 콘서트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예술가로서 생각하는 음악교육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임과 동시에, 음악교사들과 함께 학교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음악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콘서트에 흔쾌히 함께해 준 소프라노 조수미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예술가들이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각종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교사 및 교육청 장학사들이 학교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교육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 관계자 대상 설명회 및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문화관광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교사들의 질문을 사전에 접수하여, 공연 당일 소프라노 조수미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Program>
프롤로그: 진행자 소개/ 연주곡 해설

▶ 소프라노 조수미 성악공연
 - DELL'ACQUA - VILLANELLE (목가)
 - LEHAR - I LOVE YOU SO (THE MERRY WIDOW)/ 조수미+서정학
 - HAENDEL - LASCIA, CH'IO PIANGA (울게 하소서)
▶ 문화예술교육 토크
 - 조수미의 예술과 예술교육
 - 즐거운 문화예술교육 vs 외로운 문화예술교육 (현직교사와 함께)
 - 학교 문화예술교육 영상물 상영
▶ 에필로그: 교사들과의 대화/ 아카데미 콘서트의 의미 나누기/ 인사